어제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로 시장이 한숨 돌린 가운데, 오늘 오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과 밤에 발표될 미국의 물가 지표가 시장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.

1. 증시 및 금융 시장 (Stock & Market)
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(2.50%):
오늘 오전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**2.50%**로 동결되었다. 이창용 총재의 마지막 회의로, 중동 사태의 파급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중립적인 기조를 유지했다.
코스피·코스닥 변동성 경계:
휴전 호재로 급등했던 증시는 오늘 밤 예정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(CPI)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.
주요 종목 및 공시 이슈:
* 한화에어로스페이스: 풍산 방산 부문 인수 검토를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.
* TSMC 3월 매출 발표: 오늘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실적이 공개된다. 국내 반도체(삼성전자, SK하이닉스) 섹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.
* 거래 정지: 오늘부터 티사이언티픽, 한울앤제주(감자), SG글로벌(주식병합) 등의 매매거래가 정지된다.
2. 경제 및 민생 이슈 (Economy)
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(CPI) 발표 (오후 9시 30분):
이번 중동발 유가 충격이 실제 물가에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확인하는 첫 공식 지표다. 인플레이션 둔화 여부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재조정될 수 있다.
3차 석유최고가격제 시행:
오늘 0시부터 새로운 석유제품 최고가격제가 적용된다. 최근 유가 급락분이 반영되어 보통 휘발유와 경유 가격의 상한선이 하향 조정될지 주목된다.
아시아개발은행(ADB) 경제전망:
ADB가 오늘 '2026년 아시아 경제전망'을 발표한다. 고유가와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률 조정치가 핵심이다.
3. 주요 정책 및 국회 소식 (Policy)
추가경정예산(추경)안 합의 처리:
여야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해 제출된 26.2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합의 처리할 예정이다. 전 국민 70% 대상 '고유가 피해지원금' 지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.
이란 외교장관 특사 파견:
정부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로 급변하는 중동 정세에 대응하고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란 현지에 외교장관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다.
거시경제 데이터 발표 시기 단축:
오늘부터 경제 지표 발표 시기를 앞당기는 시행령이 효력을 발휘한다. 앞으로 GDP, CPI 등의 지표를 기존보다 3일가량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.
오늘의 투자 메모:
오늘은 '안도 랠리 이후의 숨 고르기'가 예상되는 날이다. 오전 금통위 결과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나, 밤에 있을 미국 CPI 결과가 주말 사이 글로벌 증시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. 휴전이 2주라는 시한부인 만큼, 방산 및 에너지 섹터보다는 실적 기반의 반도체와 엔터주(코첼라 페스티벌 개막 관련)에 관심을 두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.
내일 오전 7시에도 주말 사이 발생한 핵심 뉴스를 모아 찾아보기로 하고. 오늘도 성투하는 하루 보내길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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